2022/03
우크라이나를 위한 기도
우크라이나를 위한 기도
2022.03.03전 세계의 예상을 뒤엎고, 러시아 푸틴의 계획과는 딴판으로, 대통령의 결연한 의지하에 우크라이나의 전 국민이 단결하여 잘 버텨내고 있다는 소식이 계속 보도 되고 있습니다. 주 영국 우크라이나 대사관은 트위터를 통해 젤렌스키 대통령, 미국 사이에 오갔던 상황을 전했다. 미국이 사실상 망명길을 열어주겠다는 제안을 했지만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조국에서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며 자신이 필요로하는 것은 탄약이지 다른 나라로 갈 교통편이 아니라고 말했다. 주영국 우크라이나 대사관은 이같은 내용을 트윗으로 전달하면서 모든 우크라이나 인들이 젤렌스키 대통령을 자랑스러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젤렌스키 대통령이 군복 차림으로 우크라이나 군인들과 함께 하면서 키예프를 끝까지 지키는 모습이 동영상으로 SNS를 통해..
프랜시스 챈: 성경을 외우기만 하는 교회
프랜시스 챈: 성경을 외우기만 하는 교회
2022.03.02미국의 복음주의 설교자 프랜시스 챈 (Francis Chan) 목사의 동영상 뒷부분을 번역해 한글 자막을 달았습니다. 작년 11월에 다른 영상 올리면서 소개했듯이, 프랜시스 챈 (Francis Chan) 목사는 초판으로만 200만부 이상이 팔린 저서 "크레이지 러브 (Crazy Love)" 로 유명한 목회자입니다. 그는 미국 LA 메트로 북부에 있는 벤투라 카운티 (Ventura County)에서 가장 큰 교회중 하나였던 코너스톤 커뮤니티 교회 (Cornerstone Community Church) 의 설립자였습니다. 2010년 그는 코너스톤 교회를 사임하였고 2011~2020년에는 "We Are Church" 라는 가정 교회 개척 네트워크를 만들어 일했습니다. 2020년 홍콩으로 이주하여, 그의 모친이..
친숙함의 베일 - 발췌
친숙함의 베일 - 발췌
2022.03.01from 권연경 著 "갈라디아서 산책" 친숙함은 양날의 칼이다. 미지의 대상에 대한 불안이 없다는 점에서 좋기도 하지만, 내 앞의 대상에게 더 이상 마음을 쓰지 않게 한다는 점에서 위험하기도 하다. 생생한 관심을 거두게 한다는 점에서 친숙함은 종종 지속적인 앎을 방해하는 장애물로 작용한다. 누군가 나에게 '아는' 사람이 되는 순간, 그를 향한 나의 관심은 절실함을 잃는다. 그래서 나와 어떤 사람의 관계는 그 사람이 '내가 아는 사람'이 되는 순간의 수준에서 고착되기 쉽다. 물론 내가 친숙하게 느낀다는 말과 내가 그 대상을 제대로 안다는 말은 다르다. 대개의 경우 내가 느끼는 친숙함이란 상대방을 두고 내가 만들어 낸 이미지에 대한 친숙함일 뿐, 그 사람 자체에 대한 친숙함은 아니다. C.S 루이스는 이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