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
Jellyfish
Jellyfish
2019.03.31Jellyfish
McWay Falls, Big Sur
McWay Falls, Big Sur
2019.03.31McWay Falls, Big Sur 며칠간 내리던 비가 그치고 구름 한점 없이 맑은 토요일입니다. 섭씨 20도 이내의 선선한 바람이 불고 화창한 날이 아까와 어디를 갈까 생각하다가 오랜만에 Big Sur를 향해 집을 나섭니다. 목적지는 McWay Falls가 있는 Julia Pfeiffer Burns State Park. Big Sur 지역이 꽤 넓은데 Pfeiffer라는 이름 붙은 곳이 몇 개 더 있어 혼동이 될 수 있습니다. Pfeiffer Big Sur Camp Ground, Pfeiffer Falls등... 교통 체증이 없으면 집에서 Pebble Beach로 유명한 Carmel까지 약 1시간 20분, 최종 목적지는 거기서 다시 36마일 (58Km) 1시간을 더 가야 합니다. Big Sur는 미국..
Magnum Photographer: Elliott Erwitt
Magnum Photographer: Elliott Erwitt
2019.03.28Magnum Photographer: Elliott Erwitt (한달 전에 올렸던 글인데 세미누드 사진이 포함된게 원인인지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이의 신청을 했는데 받아들여지지 않아 원인이라고 추정되는 사진 2장을 삭제하고 다시 올려봅니다) Magnum Photos라는 자유 보도사진 작가 그룹이 있지요. 거장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Henri Cartier-Bresson), 로버트 카파(Robert Capa), 데이비드 시무어(David Seymour), 조지 로저(George Rodger)가 주축이 되어 만든 그룹입니다. 회원제이지만 워낙 가입 기준이 까다로와서 전세계를 통틀어 100여명이 채 되지 않고, 한국 작가는 단 한명도 없습니다. 이 곳 초기 회원으로 60년 이상을 활동해왔고 90세 나이로..
You're Beautiful 악보
You're Beautiful 악보
2019.03.15You're Beautiful 악보 "This Is Amazing Grace"로 잘 알려진 Phil Wickham의 노래입니다. "You're Beautiful"은 덜 알려진 곡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더 좋아합니다. 기본 코드 4개만 계속 반복되고 멜로디도 단조롭게 느껴질 정도 인데도 제목처럼 너무 아름다운 곡입니다.PDF (original Eb key) (C key)MuseScore (original Eb key) (C key) 가사를 번역하면서 You를 일부러 "당신"으로 번역했습니다. 원래 3인칭일 경우는 존칭이지만 2인칭일 경우는 아니라서, "주님"으로 번역해봤는데 원곡에서 느껴지는 친근함(intimacy)이 많이 떨어지는 느낌이 있어 바꿨습니다. (1절) I see Your face in every..
The Music Concourse in San Francisco
The Music Concourse in San Francisco
2019.03.13The Music Concourse in San Francisco Golden Gate Park의 The California Academy of Sciences 와 The de Young Museum 사이에 있는 The Music Concourse. 여름에는 매주 일요일마다 무료 음악회를 개최한다.
Baker Beach in San Francisco
Baker Beach in San Francisco
2019.03.13Baker Beach in San Francisco 작은 아이 학교가 이틀간 쉬어서 휴가 하루 내고 오랜만에 San Francisco 나들이를 갔습니다. 행선지는 Golden Gate Bridge (금문교)에서 2번째로 가까운 해변인 Baker Beach입니다. 근처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Battery Chamberlin Rd, San Francisco, CA 94129 로 가서 길이 끝나는 곳 까지 가면 됩니다. 원래 붐비는 곳도 아닌데다 평일이라 주차장도 한산 했습니다. 해변에는 민물 개울이 흘러 바다와 만나는 곳이 있습니다. 어린 아이들의 놀이터로 안성맞춤이지요. 개울 남쪽으로는 절벽 위에 집들이 있고 그 뒤로는 Cliff House까지 이어지는 Lands End trail이 있는 녹지가 보입니다...
초상권
초상권
2019.03.03초상권 요즘 한국에서는 빈번하게 초상권 침해 논쟁이 벌어집니다. 본인의 의사와 사생활이 존중되어야 하며, 변태적인 목적으로 타인을 촬영하는 것은 금지되어야 한다는 대전제는 당연히 동의 합니다. 하지만, 한국인들이 다른 나라 사람들보다 현저하게 과민반응을 보인다고 느끼는 것은 저만의 생각일까요? 많은 나라를 돌아다녀본 것은 아니지만, 가 본 지역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에게 카메라를 들이대는 것을 그리 부담스럽게 느끼지 않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오히려 좋아하기 까지 했습니다. 혹 한국인들의 마음 속 여유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 생각하는 것은 너무 큰 사고의 도약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