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eteca Wine Bar" in San Francisco
"Noeteca Wine Bar" in San Francisco
선물 받은 Leica Q 를 들고 테스트 출사 겸 San Francisco 에 나들이를 나가서 주택가를 지나다가 소박해 보이는 cafe를 하나 발견했습니다. 큰 도시는 아닌데 San Francisco는 골목 골목마다 아기자기한 맛이 있어서 여러날을 두고 조금씩 구경해도 좋은 매력이 있습니다.
파란색의 차양이 아주 시원한 느낌을 주지요. Cafe면서 wine bar인 "Norteca"라는 곳입니다.
분위기는 그야말로 동네 이웃들이 부담 없이 들르는 그런 편한 느낌입니다.
Wine bar답게 찬장 위에 빼곡하게 와인들을 쌓아 놓았습니다.
세월의 흔적이 있는 투박한 나무 테이블... 그리고 그 밑에 있는 가방 걸이의 센스....
Modern 하려다 말은 (?) 느낌의 소박한 벽 장식.
여기 저기 널려있는 하우스 와인병들...
음식은 2가지를 시켰습니다.
하나는 야채 피자 "Margherita Tarte Flambee"
또 하나는 "Spinach Quiche" 와 과일 brunch
직접 만든 듯한 맛의 딸기잼.
분위기도 맘에 들고 음식도 맛이 있어서 그 다음 주에 또 한번 갔습니다. 유기농 채소 "George's Salad"
지난번 야채 피자 "Margherita Tarte Flambee"가 맛있어서 이번엔 훈제 연어 피자를 시켜봤어요. 쫍쪼름한게 맛있네요.
이건 퐁듀 (fondue, 퐁뒤) 를 시켰더니 나온 각종 피클입니다.
에멘탈 치즈에 화이트 와인을 넣고 보글 보글.... 그리고 꼬챙이로 치즈를 듬뿍 묻혀서...
원래 퐁듀는 겨울 내내 딱딱해진 빵을 치즈에 담가 부드럽게 먹는 음식이지요. 부드러운 빵도 맛있네요.
이번 글은 음식점 소개 목적도 있고, Leica Q 의 JPEG 색감 소개 목적도 있습니다. 화이트 밸런스 잘 잡고 빨간색, 녹색, 파란색, 노란색등 원색 표현을 잘 하는 것 같아요. Leica 의 매력은 암부 표현인듯 합니다. 카메라 자체의 커브를 어떻게 잡는지 암부에서의 계조(gradation)를 끈적한 느낌(?) 으로 잘 끌어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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