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ion Canyon: Riverside Walk
Zion Canyon: Riverside Walk
Zion Canyon의 특징은 좋은 hiking trail들이 많다는 것인데 도착하니 시간이 벌써 3:30pm이나 되어서 아쉽지만 두 군데만 가보기로 했다.
[출처: GoogleMap]
Visitor Center에서 운행하는 shuttle bus를 타고 종착지인 Temple of Sinawava로 향했다. 약 40분 가량 소요되고 10~15분 간격으로 계속 운행되어 편리하다. 중간 지점인 Zion Lodge까지는 개인 차량의 진입을 허용하고, 주차할 공간도 있으니 Visitor Center에 주차할 곳이 없으면 안으로 들어가보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을듯 하다.
늦은 시간이라 좋았던 것은 무척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골짜기가 그늘져 훨씬 쾌적했다는 것이다. 이 trail은 특히 강변에 나무가 울창하게 우거지고 평지에다가 왕복 3.5Km로 짧은 코스라 가족들끼리 산책하기에는 딱인듯 하다.
구름사이라 보이는 하늘은 높고 푸르기만 한데... 오후 4시가 넘은 계곡인데도 여전히 덥다. 35°C (95°F)
물가 나무 그늘 밑에서 쉬는 사람들이 여기저기 보인다. Utah주의 국립공원들은 이암 (泥岩, mudstone)이 많아 물이 탁한 편이란 것이 옥에 티라고 할까?
깍아내린 듯한 절벽을 타고 한줄기의 눈물이 흘러내린다.
신발이 조금 젖어도 상관 없다면 강줄기 옆으로 난 모래밭을 따라 걷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셀카 삼매경...
가족이 모두 너럭바위에 오르고 있다. 아직은 바위가 뜨끈 뜨끈할 것 같은데...
Riverside Walk Trail이 끝나는 곳에는 강물 안으로 난 작은 계단이 있고, 물 안으로 들어가 걷는 The Narrows라는 trail이 시작된다. 왕복 26Km나 되는 곳이라 이번 여행의 일정상 어차피 가지 못할 곳이긴 한데 눈 녹은 물이 많아 close된 상태였다. 다음에 Zion Canyon에 다시 온다면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다.
아래 사진은 The Narrows의 사진을 퍼온 것.
[사진 출처: TypePa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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