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것은 나누고 싶어...
Macadamia Nuts
Macadamia Nuts
2014.12.31Macadamia Nuts 은퇴하시고 타계하셨지만 대한항공 기장을 아버지로 둔 친구가 한명 있는데 이번 일을 보면서 한 자 적었네요. 요즘 짭짤하고 맛있는 마카다미아 넛이 여러 사람 잡는것 같다. 비행기 타면 주는 최고의 간식이자 끝내주는 맥주 안주다. 어렸을때 아버지가 비행에서 돌아오면 아버지 비행가방 안을 뒤져 이 넛을 뜯어 먹곤 했다. 돌아가신 아버지는 대한항공 창업때부터 기장으로 채용되어 입사를 했다. 69046. 이 번호가 아버지 사번이다. 조종사 락커를 가 본적이 있는데 이 번호보다 앞선 번호가 서너개 밖에 없는걸 본 적이 있다. 고정간첩의 납북기도를 막아낸 일도 있었고 삼십대 초반의 기장도 아버지 밖에 없었기에 나름 회사 내에서는 유명한 조종사였던 이가 아버지였다. 게다가 대부분의 부기장이 ..
민낯 (Face without Makeup)
민낯 (Face without Makeup)
2014.12.03민낯 (Face without Makeup) ㄱㄷㅎ목사님은 제가 처음 교회를 나가던 고3때 고등부 목사님이셨습니다. 믿음 없이 다니던 시절이었는데 하루는 Martin Luther King Jr. 목사님의 I Have a Dream을 읽어주시다 그만 목이 메이셔서 강대상을 붙드시고 눈을 떨구신채로 한참을 말 없이 눈물을 떨구시는 모습이 30여년 된 지금도 기억에 남습니다. 워낙 주장이 강하신 분이신지라 팬들 못지 않게 안티도 층이 두텁습니다만, 옳고 그름을 따지기 앞서 당신 하신 말씀에 책임지고 살려고 애쓰시는 모습만으로도 제게는 '본'이 되어주시는 분입니다. 얼마전부터 페북을 열심히 하시는데, 요즘들어 글을 통해 민낯(쌩얼)을 보이시는 것이 눈에 띕니다. 나름 큰 교회의 60넘으신 목회자가 민낯을 보이는..
A Man Blind from Birth (날 때부터 소경된 사람)
A Man Blind from Birth (날 때부터 소경된 사람)
2014.10.16A Man Blind from Birth (날 때부터 소경된 사람) 김미도 미주 KOSTA 끝나고 follow-up 성경공부를 맡아서 3개월간 요한복음을 공부했습니다. 9장에서 눈을 뜨게 된 소경 이야기를 1일칭 관점에서 상상력을 보태어 적어보라고 과제를 내주었는데 참여자 한 분께서 제출해주신 글이 너무 좋아서 올려봅니다. "예수께서 길 가실 때에 날 때부터 소경된 사람을 보신지라" (요한복음 9:1) 나는 태어날 때부터 볼 수가 없었습니다. 사람들의 말은 들을 수 있으되 그들의 얼굴을 알 수 없었고,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상의 아름다움에 대해서는 수없이 들었지만 실제로 그 아름다움을 알 수 없었습니다. 왜 나를 이와 같이 태어나게 하셨는지, 이유를 알 수 없는 가운데서 사람들은 나를 죄인이라고 했고 나..
버리면 보인다
버리면 보인다
2014.10.04버리면 보인다 “죽음의 터널을 빠져나와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 내가 느낀 진리가 있다. 그것은 첫째 욕심을 버리면 세상이 보이고, 둘째 교만을 버리면 사람이 보이고, 셋째는 미움을 버리면 하나님이 보인다는 것이었다.” 정삼수 (청주 상당교회 담임목사)
God Said??
God Said??
2014.09.24God Said?? 317,000명 이상이 Like를 누르고 52,000명 이상이 퍼 날랐답니다. 조엘 오스틴(Joel Osteen)은 오늘날 미국에서 가장 대중적인 목사이며, 레이크우드 교회의 담임목사로 사역 중이다. 한국에 소개된 저서로는 '긍정의 힘', '잘 되는 나'등이 있다. 오스틴 목사는 자신이 전하는 메시지의 핵심에 대해 “내가 사람들이 알기 원하는 것은 하나님은 우리 모두에 대해 우리가 상상하는 이상으로 큰 계획을 갖고 계시고, 우리가 지금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하나님에 대한 신실함을 지킬 때 그 계획을 이루신다는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오스틴 목사는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구원의 길이 아님을 고백하였고 (래리 킹 토크쇼 2010년 9월), 모든 종교를 통해서도 구원을 받을수 있다고 ..
Jim Caviezel's Testimony
Jim Caviezel's Testimony
2014.08.14Jim Caviezel's Testimony
Hallow Wins!
Hallow Wins!
2013.10.31Hallow Wins! by David Yoo (유동헌, Saratoga Highschool)
Glory of God
Glory of God
2013.01.22Glory of God (하나님의 영광) by Martyn Lloyd-Jones Have you ever really longed for some personal, direct knowledge and experience of God? Oh, I know we pray for causes, we pray for the church, we pray for missionaries, we pray for our own efforts that we organize. That’s not what I am talking about. We ask for personal blessings. I’m just asking how much do we know of this desire for God Himself? 하나님을..
Liberalism (자유주의)
Liberalism (자유주의)
2013.01.10Liberalism (자유주의) Christianity (기독교)Bible Not Infallible (성경은 무오하지 않다)Man Not Made in God's Image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지 않았다)No Miracles (기적은 없다)No Deity (신성도 없다)No Atonement (속죄도 없다)No Resurrection (부활도 없다)Agnosticism (불가지론 - 신은 알수 없다. 다만 인간의 유한한 인식과 경험이 있을뿐)Atheism (무신론)[출처] francisschaefferstudies.org (by Dr. E.J. Pace)
마른 멸치의 편지
마른 멸치의 편지
2012.09.23마른 멸치의 편지 2011년 7월 아내가 12일간 페루로 단기선교를 떠나던 아침에 보낸 기도편지 안녕하세요. 저는 마른 멸치입니다. 제 별명은 “칼슘 짱”이지요. 한국인의 기본 밑반찬으로 위치를 오랫동한 지켜왔고 특별히 나이 드신 분들의 각별히 저를 아껴주시곤 합니다. 해외에 사는 교포님들이 한국에서 반드시 공수받는 아이템중의 하나가 저이기도 하지요. 그런데 너무 아이러닉한 사실은 이렇게 중요한 저희 마른 멸치들이 삶의 대부분을 냉장고의 한 구석에서 하염없는 기다림으로 보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따금 한번씩 행해지는 살벌한 냉장고 대정리때마다 쓰레기통이 아닌 냉장고로 복귀할 때면 한편으로 저는 제 존재가치를 재확인하고 자존감을 회복하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다시 깜깜하고 차가운 냉장고 속 가장 보이지..
Run! Run for Your Life!
Run! Run for Your Life!
2012.08.24Run! Run for Your Life! by Rev. Carter Conlon of Times Square Church in Manhattan
오늘을 위한 대언
오늘을 위한 대언
2012.08.13오늘을 위한 대언1970년대 아시아 지역 기독교지도자 회의 때 임한 하나님의 대언(代言) 너희들의 찬양과 예배를 고맙게 받아들인다. 너희의 찬양 속에 내가 함께 있다. 그러나 내가 찬양받기를 몹시 갈망하는 또 다른 많은 사람들이 있다. 여기 모인 내 자녀들아, 너희들에게서는 비누와 로숀 냄새가 나지만 이 세상의 대부분의 사람들에게서는 땀과 기름 냄새, 그리고 생선 냄새와 진흙탕 냄새가 난다. 나는 노동자들과 무거운 짐진 자들을 불렀다. 너희는 그들에게 문을 열고 있느냐? 만일 내가 너희들에게 천국 문을 열었다면 그들에게도 또한 열어야 하지 않겠느냐? 그러나 그들에게 인도자가 없다면 그들이 어떻게 들어가겠느냐? 너희는 아직 복음이 전해지지 않은 세상의 더럽고 지치고 땀내나고 초라하고 가난하고 깨이지 못한 ..
Lighthouses
Lighthouses
2012.07.31Lighthouses "Lighthouses don't gorunning all over an islandlooking for boats to save;they just standthereshining." by Anne Lamott
Demotivation
Demotivation
2012.05.02Flattery If you want to get to the top, prepare to kiss a lot of the bottom. Worth Just because you’re necessary doesn’t mean you’re important. Get to Work You aren’t being paid to believe in the power of your dreams. Idiocy Never underestimate the power of stupid people in large groups. Incompetence When you earnestly believe you can compensate for a lack of skill by doubling your efforts, ther..
축의금은 절대 환영입니다
축의금은 절대 환영입니다
2011.02.17축의금은 절대 환영입니다 김동호 목사님은 제가 교회를 다니기 시작한 고3 시절 고등부 담당 목사셨습니다. 하루는 Martin Luther King Jr. 목사님의 "I Have a Dream"을 읽으시다 말고 강대상을 붙드신채로 고개를 푸욱 떨구시고 한참을 흐느끼셨습니다. 믿음 없던 시절이지만 그 분의 심정은 저와 제 친구의 마음에 깊게 각인 되었습니다. 그 후로 목사님은 고삘이들에게 "돈 내놔! 내가 잘 써줄께!"라고 말씀하셔서 코 묻은 돈 긁어모으시고(?) 내친김에 어른들에게도 바람 잡으셔서 어렵게 사시는 할머니 공장에서 야근수당 받은것 긁어모으시고 그러셨지요. 이 분께서 이번에 환갑이시라는데 또 그러시네요. "돈 내노슈! 내가 펑펑 아낌 없이 써줄께!" 다음 주 22일은 제 생일입니다. 이번 생일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2011.01.27What did Jesus mean when He said, “Take up your cross and follow Me”?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먼저 예수께서 의도하신 바가 아닌 것부터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십자가”를 그들의 삶속에서 그들이 지고 가지고 가야 하는 어떤 부담 (긴장된 관계, 보람없는 일, 육신의 병 등) 으로 해석합니다. 그들은 자기연민적인 자랑으로 “그것이 내가 져야할 나의 십자가”라고 말합니다. 그런 해석은 예수께서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고 말씀하셨을 때 그 분께서 의도하셨던 바가 아닙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시려고 골고다로 그 분의 십자가를 지고 올라가셨을 그 당시에는, 아무도 십자가를 지고 가야할 부담의 상징으로 ..
베드로 전서를 마치며
베드로 전서를 마치며
2010.12.21베드로 전서를 마치며 (부제: 하나님 나라를 묵상함) 문상호 MP3 file download: http://goojs.org/SERMONS/MoonSH/1Peter_MoonSH.mp3 처음 베드로전서 성경연구를 시작할 때 제 마음 속에 그렇게 큰 긴장감이 있었던 것 같지는 않습니다. 사실 분량이 길지 않은 본문인지라 얼른 끝나리라는 생각도 압도적이었고, 더더군다나 매주 모여서 공부하면 너무 빨리 끝나 버릴텐데 그 다음에는 뭐하지 하는 약간의 근심(?)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얼른 훑어 본 본문은 어릴 적부터 교회학교에서 익숙해 왔던 요절들, 사도 베드로의 평이한 당부의 말씀들, 권면의 말씀들이라고 느끼기에 충분한, 적어도 저만의 이해로는 아주 평이한 많은 서신서 중의 하나라는 생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We Are the Reason
We Are the Reason
2010.12.15We Are the Reason As little children we'd dream of Christmas morn And all the gifts and toys we knew we’d find But we never realized a baby born one blessed night Gave us the greatest gift of our lives We are the reason that He gave His life We were the reason that He suffered and died To a world that was lost He gave all He could give To show us the reason to live As the years went by we learne..
나도 실패했었다
나도 실패했었다
2010.09.20나도 실패했었다 사역을 하다 보면 교인들 중에 정말 끔찍하게 실패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나도 실패 했다. 나도 모든 것을 잃은 경험이 뭔지 알고 있다. 그런 순간에는 당신을 믿어왔던 사람들이 당신을 떠나 다시는 나타나지 않게 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 실패의 순간에 하나님이 하시는 말씀이 무엇인지 귀 기울여 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내 경험에 의하면 이 절망과 회개의 순간에 하나님께서는 정말 아름다운 말씀들을 주신다. 내 경험은 그러한 캄캄한 절망의 순간에 처한 사람들이 뭔가 심오한 이야기들을 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실수하고 하나님으로부터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배척하는 것은 교회가 할 일이 아니다. 25년 전 내가 그 일을 겪고 나는 다시는 설교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 후 ..
헌금에 대한 4가지 오해
헌금에 대한 4가지 오해
2010.07.244 Myths about Giving by Scott Morton (Director of Donor Department, The Navigators) 헌금에 관해 말하자면, 우리 모두는 각자의 신념과 견해가 있다. 하지만 지금은 우리가 헌금에 대해 신성불가침(sacred cow)으로 여기는 부분들을 풀어놓아야 할 때이다. 우리 신자들을 향한 재정적 도움 요청이 점점 쇄도함에 따라, 우리는 진리를 통념으로부터 구분해야만 한다. 실로 성경이 헌금에 대해 무엇을 말하는지, 무엇을 말하고 있지 않은지 확인해 보도록 하자. [허구 1] 10퍼센트를 드려야만 한다. 내 말을 오해하지 말라! 나는 헌금의 강도를 낮추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신약성경의 고된, 그러나 공정한 헌금의 기준을 탐구하도록 하자. 과거에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