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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17.06.06 내 소망 되소서 (Be Thou my Vision)
  2. 2017.05.21 더 가까이
  3. 2015.07.20 CCM 악보 모음 Site
  4. 2015.01.14 Oktavist (2)
  5. 2013.09.06 노래 잘하기
  6. 2013.03.31 음역도 중요하겠지만...

내 소망 되소서 (Be Thou my Vision)


원곡도 좋고, 조혜영님의 편곡이 특별히 좋아 평소에 즐겨 부르는 Irish 찬송가 "내맘의 주여 소망되소서" (Be Thou my Vision, O Lord of my heart)를 1인 a capella 뮤비로 한번 만들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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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더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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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가까이

음악이야기 2017.05.21 22:41

더 가까이 (Nearer)


즐겨듣는 찬송가...  특별한 편곡 없이 찬송가에 있는 단순한 곡조 그대로 부르는데, 합창단도 감정 표현을 참 잘해주고, 특별히 곡중 솔로의 음색과 표현이 곡에 너무 잘 맞아 들을 때마다 깊은 감동으로 와 닿는다.

지휘 이태영, 솔로 백성화

New York Manhattan 소재 Mannes 음대의 기도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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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M 악보 모음 Site


찬양팀에서 섬기는 동안 불렀던 CCM 악보들을 모아 정리해 봤습니다.  가사별로 혹은 코드별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회중들과 함께 부르기에 좀 높아 코드를 낮춰 전조한 곡들도 일부 있습니다.


주소는 http://praise.gooj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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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tavist

음악이야기 2015.01.14 20:51

Oktavist 


모두가 잘 아는 대로 성악에서는 음역에 따라 크게 soprano, alto, tenor, bass 이렇게 4가지로 나누지요. 보통 bass는 낮은 미 (E2) 정도가 최저음인데, basso profondo ("deep bass") 는 낮은 도(C2)에서 파(F4) 의 음역을 담당합니다.


변성기 전 제 목소리는 boy soprano였습니다. 높고 높은 도(C6)까지는 당근 내지 못했지만 대충 높은 솔(G5)까지는 그럭저럭 부를 수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초등학교 6학년이던가? 어느 날 굵직한 소리의 basso profondo소리에 매료되어, 그 후로 변성기 내내 높은 소리는 내지 않고 낮은 음으로만 불렀더니 결국 음역이 내려가 그 뒤로는 tenor 를 불러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


음역만으로 본다면 원하던 basso profondo가 되었는데, 원래가 boy soprano였던 목소리라서 그런지 음색은 오히려 baritone이나 tenor에 가깝습니다. 합창곡을 듣다 제대로 된 bass음색만이 더해줄 수 있는 맛을 느낄때면 아쉬움의 한숨을 쉬게 됩니다.


오랜만에 러시아 정교의 합창곡을 들으면서 보통 bass보다 무려 한 octave 밑의 소리를 내는 넘사벽 oktavist의 소리를 감상해봅니다. 이 곡에서 중앙에 서서 노래하고 있는 Mikhail Zlatopolsky는 2000년도에 사망한 세계 최저음 bass로서 음역이 낮고낮은 도 (C1) 까지 냈다고 합니다. 각 파트가 엄청나게 광활한 음역을 펼쳐주는 합창 속에서 노래를 끌고 가는 바리톤의 소리도 정말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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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ㄱㄷㅇ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5.01.25 18:04 신고

    오~ 이렇게 음악에 대한 깊은 조예가 있는 줄이야~~
    좋은 목소리를 가지신 분이 이런 얘기를 하면 곤란하지요... ^^

    • 더가까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5.01.28 20:44 신고

      HJ형제나 강선생에 비하면 발에 때 수준이지요 ㅎ. 언제 한번 우리 이중창 해볼까요?

노래 잘하기



한양대 배재철 교수.  


정상급 테너로 이름을 날리던 중 갑상선 암으로 수술을 받으면서 성대신경이 손상되어 반쪽만 움직이는 성대에도 불구하고 좌절하지 않고 재기한 분입니다.


이 분의 동영상을 보면서 노래를 잘한다는 것이 단순히 좋은 성대만이 아님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비록 성대는 손상이 되었지만 호흡, 입모양, 발성등은 손상되지 않았기에 형편 없이 낮아진 음역, 불안하기 짝이 없는 음정에도 불구하고 소리가 나오는 음역에서만큼은 손상된 성대를 전혀 감지하지 못할 정도로 좋은 소리를 들려주십니다.  


아래 사진은 한 미국의 한 합창단이 food court에서 flash mob으로 노래를 하자 일반인들 중 몇이 따라 부르는 것에서 몇사람의 얼굴을 잡아본 것입니다.  각자 얼굴을 보면 대충 이 사람이 어떤 소리를 내고 있는지가 상상이 됩니다.  타고난 성대를 바꾸는 것은 어렵겠지만, 좋아하는 성악가, 좋아하는 가수의 입모양만 흉내내도 최소한 30%정도는 비슷한 소리를 낼 수 있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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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역도 중요하겠지만...




한국에서는 요즘 위대한 탄생, 나는 가수다를 비롯한 각종 다양한 노래 경연대회를 통해 잘 알려지지 않은 언더 그라운드 가수 및 원석과 같은 신인 가수들을 찾아내는 일에 시청자의 관심들이 끊이지 않습니다.


누가 더 높은 음을 내고 너 넓은 음역을 내는가에도 관심사들이 많이 모아집니다.  3옥타브를 내는 아이유, 4옥타브를 내는 임재범...  자연스레 음역 = 가창력인것처럼 써내려가는 기사들도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물론 고음만이 만들수 있는 소름 돋는 음색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 하더라도 꼭 넓은 음역과 고음이 있어야만 훌륭한 가창력을 내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클래식을 전공한 성악가들의 경우는 내야하는 음역이 어느정도 정해져 있기 때문에 발견하기 어렵지만, 자신만의 고유 음역을 가지고 승부하는 대중 가수인 경우는 비교적 낮은 음역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그 중 한 예는 Grammy Award를 8번 수상하고, 1억 4천만장이상의 음반을 판 Barbra Streisand입니다.  뮤지컬 Cats에 나오는 "Memory"라는 곡을 들어보면 최저음이 낮은 G (솔), 최고음이 1옥타브 높은 Eb (미b) 에 불과합니다.  2옥타브가 채 되지 않지요.



1억 7500만장 이상의 음반을 판 Celine Dion의 대표적인 노래라 할 수 있는, 영화 Titanic의 주제가 "My Heart Will Go On" 역시 최저음이 낮은 B (시), 최고음이 높은 Eb (미b)으로 1.5 옥타브도 채 안되는 지극히 평이하다고 할 수 있는 음역입니다.  (그나마 최고 climax에서는 Eb 조차도 힘겨운지 flat되지요 ㅋㅋ).



두 사람 모두 공통적인 것은 alto에 가까운 음역대인데도 불구하고, 두성을 위주로 하는 발성과 곡의 절정을 전달하는 것이 워낙 탁월하기 때문에, 듣는 사람들에게 체감적으로는 족히 1/2 옥타브는 높게 느껴져서, '우와~ 어쩌면 저렇고 높은 음을 자유 자재로 낼까' 하는 경탄을 자아낸다는 것입니다.  실상은 높지 않은 음이기 때문에 편하고 자연스럽게 내는거지요. 


폭발적인 가창력이란 음역과는 전혀 다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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