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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의 가을 (2) 외도 보타니아



거제도 본 섬의 와현리 해안에서 직선으로 남쪽 450m 거리에 내도(內島)라는 섬이, 2.5Km 거리에 외도(外島)라는 섬이 있습니다.  이 외도에 30년에 걸쳐 조성된 개인 정원이 있어 거제도에서 둘째날 가보았습니다.


배를 타고 가야 하고, 거제도 동남쪽에 유람선을 운행하는 곳이 총 7개 있는데 유감스럽게도 통합된 공식 정보 사이트가 없고 각자 운영하는 사이트만 있습니다.  한 블로그("먹여사, 먹고 즐기는 이야기")에 잘 정리된 것이 있어 공유합니다.   하루 2~6회 운영하고, 대부분의 경우 해금강을 거쳐 외도에서 1시간 반을 보내는 코스로 잡습니다.  유람선이 16,000원(할인권 찾아볼것) 그리고 외도 입장료가 11,000원입니다.  가까운 곳에서 타면 총 2시간 조금 넘게, 조금 먼 곳에서 타면 3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저는 지세포라는 곳에서 탔습니다.



항해 시간의 약 2/3는 일층 객실에 앉아 있어야만 하고 외도가 가까와지면 2층 갑판에 올라가 구경하는 것을 허용합니다.  배에서 판매하는 새우깡을 던지면 갈매기떼들이 몰려와 공중에서 덥석 덥석 받아 먹습니다.  일본에 갔을 때 새벽 오징어배를 따라 날아 다니던 갈매기떼를 본 기억이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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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는 한개의 섬이 아니라 동도(東島)와 서도(西島) 두개로 이루어진 곳입니다.  정원이 있는 곳은 서도이고, 동도는 개발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 있습니다.


[출처: Google Map]


외도의 동도(東島)와 그 앞 바위섬들이 보이고, 그 너머로 서도(西島)의 일부분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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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도(西島) 앞 바다를 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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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람선의 일차 목적지인 해금강(海金剛)에 가까이 왔습니다.  바다의 금강산이라는 의미로 이름이 붙여진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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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해금강은 큰 돌섬 두개가 바짝 붙어 있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위의 반도에서 이어지는 땅이었다가, 파도로 인한 침식으로 섬이 되었고, 불균일한 침식이 계속되면서 좁고 길다란 절벽이 생겨 두개의 섬처럼 쪼개졌다고 합니다.  완전히 연결된 것도 완전히 떨어진 것도 아닌 보기 드문 풍경을 보여 줍니다.


[출처: Google 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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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강 섬 주위로 섬이라고 부르기엔 너무 작은 수많은 바위들이 있습니다.  부처바위, 촛대바위, 신랑바위, 신부바위, 만물상 등등.... 생김새에 따라 다양한 이름이 붙여져 있습니다.   (뭐 꿈보다는 해몽이니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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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사자바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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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 끝에 있는 바위인데 이렇게 보면 이게 뭐 대단해서 유명한가... 하겠지만, 매년 3월과 9월 중순이면 이 바위와 해금강 사이에서 떠오르는 일출장면이 장관이라 그 사진 찍으려고 평일 새벽에도 전국에서 수백명의 진사들이 대포를 싸들고 몰려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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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블로그 "좋은 생각의 산행과 사진"]


외도에 도착했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그리 붐비지 않아 유지 비용이나 충당이 되려나 했는데, 매년 방문객이 백만명이나 된다고 하네요.  일년 매출액이 무려 110억원입니다.  성수기에는 하루 1만 5천명이 방문한다고 하니, 사람 많은 곳을 싫어하는 저로서는 한가한 날 방문한 것이 참 행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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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인당 방문비용이 총 27,000원이면 작은 돈은 아닌데, 공중 화장실 하나 조차도 바다 풍경이 보이도록 귀여운 창문들을 내놓는등 섬의 구석 구석이 알차게 참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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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너스 정원이라고 이름 붙은 이곳은 원래 작은 초등학교 분교가 있던 곳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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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의 시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드라마 "겨울연가" 마지막에서 유진(최지우)이 설계했던 집을 시력을 잃은 준상(배용준)이 건축했고 이 곳을 찾은 유진이 준상과 우연히 재회하는 장면을 찍은 곳입니다.  일년 관광객 100만명이 찾게 된 유명세는 겨울연가의 공이 지대하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만 충분히 그럴만한 자격이 있는 곳이라고 느껴지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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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top 10 garden들에 비할 정도는 아니지만, 지하수도 충분히 나오지 않는 외딴 돌섬에 이 정도 수준의 정원이 만들어졌다는 것은 참 놀라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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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 전망대에서 보는 동도(東島)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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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가 있는데 사진 찍으러 돌아다니다 보니 시간이 많지 않아 들어가보지도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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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곳마다 나무와 꽃들의 종류가 다르게 조성을 해서 무척이나 다양한 풍경들이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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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 반의 시간이 금방 흘러 돌아가는 배를 타기 위해 선착장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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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 기다리는 tile bench 조차도 공을 들인 흔적이 역력합니다.  단기간에 돈을 쏟아 부어 지은 한화 리조트(어제밤 숙소)와는 참 대조적으로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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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화창하게 너무 좋은데다 대낮이라서 풍경사진 찍기가 참 힘들었습니다.  숙박이 불가능하고 방문할 수 있는 시간이 유람선 운행시간으로 제한되기 때문에 빛이 은은한 아침 저녁 시간에는 사진을 찍을 수 없다는 것이 큰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아래 사진은 4장을 이어붙여 만든 파노라마 사진 full size (65Mpixel, 9MB)입니다.  큰 monitor가 있으시면 외도의 풍경을 한번 감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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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더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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