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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의 겨울 (10) 토마무 스키장


어젯밤 늦게까지 눈이 내리고 있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눈이 그쳐있다.  구름이 좀 끼긴 했지만 며칠만에 보는 화창한 하늘을 보니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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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를 한 후 셔틀버스를 타고 Activity Center로 간다.  숙박객들 대다수가 어린아이들과 함께온 가족들이라 가장 붐비는 곳 중 하나로 보인다.  버스에서 내려서 건물을 통과해 버스하차한 곳의 반대편으로 가면 2층에 곤돌라를 타는 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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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돌라를 타고 멀리 보이는 산 정상 부근의 해발 1,088m 지점까지 올라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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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에 크게 보이는 건물이 곤돌라의 summit station 이고 오른쪽 위 구석에 있는 것은 상급자용 ski lift, 왼쪽 위 구석에 보이는 것은 최근에 생긴 전망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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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승 곤돌라.  다수의 탑승자들은 스키 또는 이곳에서 빌려주는 썰매를 타는 사람들이고 간간히 나처럼 구경만 할 사람들도 보인다.  4명을 항상 채워서 가는데 혼자 온 사람들은 오른쪽의 별도 줄에 서 있으면 빈자리 수만큼 와서 타라고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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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분 걸려 summit station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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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무효 테라스 (霧氷 テラス, 무빙 테라스) 라고 이름을 붙여 놓았다.   이름 그대로 안개가 차가운 곳에 얼어붙은 얼음이라는 뜻이다.


이곳 스키리조트는 산이지만 동쪽으로 10Km만 가면 오비히로(帯広)를 중심으로 평야에 넓은 목장 지대가 펼쳐지는 지형이라서 아침이면 구름과 안개가 많이 끼게 된다.


그래서 6월 중순~10월 초에는 이름을 구름바다라는 뜻의 운카이(雲海) 테라스로 이름을 바꾸고 새벽 4시에 이곳으로 올라와 일출을 보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겨울철 곤돌라 운행은 9시에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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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효 테라스에 앉아 전경도 구경하고 차도 마시는 풍경.  Soup과 차를 파는 조그만 카페가 하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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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효 테라스 2층.  여름이면 이곳이 main인데 지금은 눈에 파묻혀 들어갈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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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쪽으로 가는 길에서 본 무효 테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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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리조트의 건물이 내려다 보인다.  왼쪽의 검은색이 Risonare 오른쪽의 푸르스름한 색이 The T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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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돌라 station보다 조금 더 높은 위치에 있는 ski lift 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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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쪽 ski lift에서 전망대 부근으로 내려오는 코스는 소위 말하는 Black Diamond Level의 상급자 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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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언덕에 남겨져 있는 몇 그루의 나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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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그룹의 skier들이 눈을 가르며 활강해 내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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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효 테라스 건물에서 100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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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해(雲海)가 형성되었을때 구름 위를 걷는 기분을 내어보라고 이름을 Cloud Walk라고 지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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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ud Walk에서 내려다 보는 리조트 아래 계곡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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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명의 sk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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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은 내리지 않는데 산 정상부근이라 바람이 꽤 세다보니 바람에 흩날리는 눈이 눈보라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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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의 쾌청한 쪽빛 하늘을 배경으로 고고히 서 있는 한 그루의 나무.  비에이(美瑛)에서 본 세븐스타 나무보다 이름 없는 이 나무가 더 매력적이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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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따라 구름이 움직이면서 햇빛나는 곳과 그늘진 곳이 수시로 바뀌다.  하늘은 물 들인듯 새파랗고, 앞쪽 언덕은 그늘져 푸르스름하고, 그 사이의 뒷편 언덕은 햇빛을 받아 새하얗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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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평창에서는 동계 올림픽이 한창인데 올림픽 선수급은 못되더라도 좀 근사하게 타는 모델 한명 출연해 주면 좋겠건만, 상급자 코스라도 아마추어들은 역시 한계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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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돌라 타고 다시 내려오는 길에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코스.  Jump할 수 있는 언덕도 만들어 놓고 quarter dome도 만들어 놨는데 감히(?) 실제로 즐기는 사람들은 없어 보인다.


가기 전에는 평이한 초보자 코스 위주로 개발한 스키 리조트라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가보니 오히려 진짜 생 초보자들이 탈만한 코스는 없고 상급자 코스들이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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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 쪽에서 가족들과의 재회.  Black Diamond를 종종 이용하는 큰아이에게 사진 찍어줄테니 무효 테라스 가겠냐고 물어봤는데 조만간 배구 시합 있어서 다치면 안된다고 무리하지 않겠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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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홀로 내려오고 있는 마눌님.  숙박시설은 꽉 찼는데 워낙 스키장이 넓고 스키 타지 못할 또래의 아이들이 많아서 스키장은 붐비지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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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빌딩을 배경으로 형제간의 출석 사진 한장.  얼굴이 안보이니 본인임을 증명할 방법은 없다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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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식사는 예약제인 부페식당 하루(ハル).  메뉴 구성은 일식 위주.  토마무에서 제일 괜찮은 식당이라 좋은 음식들도 많고 만족스러웠다.  그래도 가성비나 식재료나 맛으로나 작년에 묵었던 후라노 뉴프린스 호텔이 더 낫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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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모음.  오른쪽에 있는 것은 운카이(雲海) 테라스를 모티프로 솜사탕을 이용해 만든 것인데 아이들에게 인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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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식사 후에 인공 파도 수영장 미나미나 비치에 갔다.  여름이 아니라 한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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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미나 비치 안쪽으로 있는 욕탕.  검색해봐도 천연 미네랄 온천이라는 말이 없는 것보면 그냥 맹물인듯 한데, 토마무 지역의 수질이 뛰어난지 이곳에서 며칠 묵은 뒤로 온천욕 한것처럼 한동안 피부가 맨들맨들 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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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Norway 가족 여행의 마지막이 렌트카 고장으로 장식되었는데, 이번 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한 에피소드로 2018년 홋카이도 여행 스케치를 마무리 하려고 한다.


마지막날 공항으로 가려고 check-out 하면서 기차 선로에 문제가 생겨서 기차가 cancel된 것을 뒤 늦게 알았다.  예약제인 bus는 이미 만석이라 이용할 수 없으니 taxi를 이용해야 한다고 front desk 직원은 말하는데 taxi 비가 비싸기로 유명한 일본이라 최소한 5만엔은 들을것을 생각하니 황당했다.


순간적에 내 머리에 떠오는 것은 "나홀로 여행"을 마치고 반환한 rental car desk.  곧바로 전화를 해보니 딱! 한대가 남았단다.  찜해 놔달라고 하고 갔더니 예상한대로 내가 타고온 것과 같은 모델의 제일 작은 hatch-back.  일본에서는 보통 사람수와 짐수를 봐서 맞는 size의 차가 없으면 빌려주지 않는데 우리는 성인 4명에 큰 가방 4개 + 작은 백 6개.  사정을 이야기 했더니 다행히 직원이 차를 빌려주기로 한다.  Thank you~  그래도 차가 턱도 없이 작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으니, 내가 짐을 가지러 한번 다시 돌아오기로 한다.  토마무에서 공항까지는 편도 110Km 1.5시간 거리.  갈때는 큰 애가, 올 때는 내가 운전.


기차가 쾌적하긴 한데, 2015년에 삿포로(札幌)에서 오타루(小樽) 갈 때도 산사태로 기차 운행이 중지되어서 버스로 간 적이 있는것을 생각하면 홋카이도의 경우 운행 정지 상황이 언제 발생할지 모르니 반드시 당일 운행여부를 확인하고 만약의 상황을 대비한 back-up plan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Posted by 더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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